아시아 타임즈

‌[아시아타임즈=김정일 기자] 5월 첫째 주는 강남과 하남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.
2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,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5720가구(오피스텔, 임대 포함, 도시형생활주택, 행복주택 제외)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. 당첨자 발표는 15곳,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.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.
주요 청약 접수 단지로는 현대건설이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690-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'디에이치 포레센트' 1순위 청약을 받는다. 단지는 지하 3층~지상 22층, 4개 동, 전용면적 59~121㎡ 총 184가구 중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.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, 일원초, 중동중·고, 경기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. 대모산, 양재천, 늘푸른공원, 일원에코파크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.
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는 내달 2일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9블록 일대에 공공분양 단지인 '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'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. 지하 2층~지상 29층, 6개 동, 전용면적 77~84㎡ 총 866가구 규모다. 단지는 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서하남IC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. 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연장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수서역까지 10분대 소요가 예상된다.
견본주택 개관은 4개 단지 모두 내달 3일 예정돼 있다. 먼저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-17번지 일원에 사당3구역 재건축 단지인 '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'의 문을 연다. 지하 3층~지상 15층, 11개 동, 전용면적 41~84㎡ 총 514가구 중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. 지하철 4·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서리풀 터널을 통해 강남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. 도보 거리에 동작초·중, 경문고 등이 있고 이수역 근린상권, 방배카페골목, 이마트 이수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.
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 A3-4b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'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'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. 지하 3층~지상 26층, 13개 동, 전용면적 102~114㎡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. 서울외곽순환도로, 송파대로,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갖췄고 SRT수서역, 지하철 3·8호선 환승역 복정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. 스타필드 시티 위례, 가든파이브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지 옆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.
삼정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업무복합 1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'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'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. 지하 4층~지상 49층, 전용면적 81~113㎡ 아파트 183가구와 오피스텔 283실 등 오피스 및 상업시설이 조성된다. SRT 동탄역과 GTX-A(예정), 오산IC, 동탄JC 등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.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, 롯데시네마, 롯데몰 등이 들어서는 롯데타운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.
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 700-1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'힐스테이트 명륜 2차'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. 지하 2층, 지상 19~42층, 8개 동, 전용면적 84~137㎡ 총 874가구다. 도보권에 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이 있고 중앙대로, 충렬대로, 명륜로 등을 통해 이동이 수월하다. 롯데백화점, 롯데마트, 대동병원, 동래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동래사적공원과 온천천 등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. 교육 여건으로는 명륜초, 동래중·고, 부산중앙여고 등이 있다.